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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리나/결말/후기/출연진/스포/넷플릭스, 전종서, 이충현, 비추영화
    영화리뷰 2023. 10. 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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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리나

    2023
    감독: 이충현
    출연: 전종서, 김지훈, 김무열, 장윤주 외


    넷플릭스 有



    줄거리

    킬러, 보디가드 등으로 일하는 옥주(전종서)는 발레리나인 친구 민희에게 오랜만에 갑작스럽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이태원에서 술을 사서 민희의 집에 간다. 하지만 민희의 침대에 있는 ‘너라면 복수해줄거야’라는 쪽지와 욕조에서 손목을 그어 자살한 민희를 발견한다.

    민희는 발레리나

    눈물을 꾹 참는 옥주는 민희가 적은 쪽지에 적힌 인스타 아이디에 디엠을 보낸다. 그리고 그의 집으로 찾아간다.

    이상하리만치 몸이 좋지만 연기를 못하는 최프로
    연기를 너무 못해서 배우를 싫어하게 된 케이스..

    고풍스러운 저택에서 발레리나, 일본 혼혈 등 심상치 않은 제목의 usb 서랍을 발견하는 옥주
    심지어 무슨 원목으로 제작된.. 서랍
    usb에 담긴 sm플레이 불법 촬영물을 본 옥주는 분노를 느끼고 그 중 ‘발레리나’라고 적힌 usb를 발견하고 민희의 것임을 직감한다. 민희의 복수를 위해 옥주는 도청을 설치한다. 인스타남 범죄자 최프로(김지훈)가 클럽에서 약물로 여자들을 낚으러 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옥주는 민희의 발레리나 복을 입고 최프로를 낚으러 클럽에 간다.

    복수를 다짐하는 옥주


    클럽에서 마주친 최프로는 옥주에게 구면인척 하며 수작을 걸고 옥주는 최프로를 낚는다. 최프로는 옥주를 근교(가평인가 양평인가)의 호텔로 데려간다.

    최프로 너무 느끼함 걍 종이의 집
    미감 투머치…모텔이 또 말도 안되는 화양연화 컨셉이다

    촌스럽고 무거운 미감의 모텔은 사실 최프로가 불법영상을 찍고 여자들을 협박하여 노예로 만드는 소굴로 관리자 두명 모두 그의 수하다. 옥주는 약물에 취한 척 최프로가 자신을 강간하려 할 때 그를 공격한다. 칼로 그의 입을 찢어버린다.
    소란을 듣고 그를 도와주러 온 부하들을 해치운다. 그 과정에서 빡빡머리 수하는 전기톱으로 옥주를 공격하려 하다 방에 갇혀있던 노예소녀(신세휘)가 문을 갑자기 열자 전기톱으로 자신의 다리를 자르는 사고를 당한다. 소녀와 옥주는 함께 도망친다.

    깡패 사장역의 김무열

    병상에 누워있는 최프로에게 그의 사장은 도망친 두 여자를 잡아오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 몰래 이런 일을 꾸민 최프로의 아가리를 손으로 꽉 쥐고 협박한다.

    너무 미국영화의 레스토랑을 따라했다

    한편 옥주는 소녀와 함께 복수를 다짐하고 사격장의 여자(장윤주)를 찾아가 총을 구한다.

    아 갑자기 웬 레드행

    그런데 총포상은 웬 노부부.(김영옥, 주현;;) 노부부는 아주 오래된 총들을 보여주고 옥주는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그러던 중 리볼버를 발견하고 리볼버 총기수입을 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화염방사기 구매는 덤.

    약사와 최프로

    한편 최프로는 자신의 약물을 담당하는 약사를 찾아간다. 약사는 전에 최프로로부터 1억을 약속받았고 둘은 여자들을 찾으러 떠난다.

    옥주는 소녀를 위해 편의점에거 간식거리를 사다가 민트초코맛 아몬드를 발견하고 민희와의 만남을 회상한다.

    (근데 보통 무용수는 머리 염색 안하지 않나요?)


    (회상)옥주는 자신의 생일을 위해 케익 가게에 방문하고, 옥주를 알아본 옥주의 중학교 동창 민희는 모른 척 하며 케익이 누굴 위한 거냐 묻는다. 옥주는 대충 포장하라고 하며 자신의 생일이라 말하자 민희는 놀라며 자신이 중학교 동창임을 밝히고 같이 생일을 축하한다. 그리고 왜 민트초코맛을 골랐냐 묻고 직원 민희를 귀찮게 굴기 싫어서 대충 시킨 민트초코를 처음 맛보는 옥주는 맛없다 느끼지만 민희가 미안해할까봐 먹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편의점에서 돌아온 옥주는 소녀를 찾는데, 최프로와 약사가 기습한다. 옥주는 간신히 탈출하고 납치된 소녀를 찾아 떠난다.

    냅다 갈기는 옥주

    모텔에 다시 돌아가 최프로의 수하들에게 너네 사업장이 어디냐 묻고 대답을 안하자 바로 갈겨버리는 옥주.
    외발이 빡빡이도 바로 죽여버린다.

    진짜 미감 투머치… 문신충들 가득..

    옥주는 사장을 찾아가 최프로가 어딨냐 묻고 껄렁대며 자신에게 함께하자는 사장을 바로 냅다 쏴 죽인다.

    그리고 직원들을 다 죽여버린다.

    소녀가 묶인 소형 트럭을 끌고 가던 약사를 발견하고 약사를 공격하는데. 뒤에서 최프로가 장총으로 옥주를 공격한다. 약사는 최프로를 보며 반가워하지만 최프로는 약사도 죽여버린다. 하지만 튕겨나간 옥주의 총을 낚아챈 죽은 줄 알았던 소녀가 최프로를 쏘고 옥주와 소녀는 최프로를 데리고 해변으로 간다.

    부활하는 소녀

    최프로는 옥주에게 왜 이러냐고 묻고, 옥주는 발레리나라고 말한다. 최프로는 웃으며 걔가 진짜 발레리나였냐고, 그런데 발레리나치고 너무 뚱뚱하다고 말한다. 옥주는 분노하며 화염방사기를 꺼내고, 최프로는 너가 날 죽이면 지옥가서도 네 친구를 괴롭힐 거라 말한다. 옥주는 그렇다면 나도 널 지옥까지 따라갈 거라고 말하며 화염방사기로 최프로를 태워 죽인다.



    후기

    냉장고 속의 모든 요리를 꺼내어 비빈 음쓰 비빔밥같은 영화이다.

    영화의 문제점

    1. 연기력 최악

    발음을 흐리고 쪼가 심한 말투와 째려보는 것외에 불가능한 표정 연기의 전종서
    종이의 집 덴버 역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김지훈의 한심한 연기력 + 너무 느끼해서 봐주기가 힘듦
    극 중 사격장에서 나오는 장윤주는 그냥 늘 한결같은 발연기
    발연기로 유명한 신세휘의 여전한 발연기

    2. 투머치한 미장셴

    화양연화와 중경삼림과 펄프픽션과 블랙스완, 레드, 존윅이 하나의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겨지시는가? 하지만 이충현은 이걸 해냄.
    모든 배경과 소품이 과해서 어이없는데 그에 비해 초라한 배우들의 연기력에 보는 내가 부끄러워진다.

    3. 감독의 의도는 대체 무엇?

    아무리 봐도봐도 연인인 전종서의 면면을 화보로 남기고 싶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시도는 전종서의 커리어에도 제작사의 경영에도 그리고 지구의 환경에도 하등 도움이 안된다.

    별 5점 만점/2.5

    두줄 평:
    1. 다 섞으면 그게 음식이니 음쓰지
    2. 넘치는 건 아무 것도 안하는 것만 못하다.

    2023년 최악의 영화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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